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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에 이어서 챕터별로 관심있는 소제목을 정해서 요약해 보았다.
1편은 여기서 보세요.
4. 챕터별 심화 요약
1장 아프리카의 이중 혁명 과 실리콘 사바나.
1장에서 다루는 아프리카의 이중 혁명과 실리콘사바나는 아프리카가 겪고 있는 인구 증가와 기술 혁신의 두 가지 커다란 변화를 설명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 두 가지 키워드 모두 아프리카가 더 이상 개발도상국의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미래 성장의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어요.
1. 인구 증가 혁명
-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 이는 젊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21세기 중반까지 노동 가능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게 된다.
- 다른 대륙이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고민할 때, 아프리카는 젊고 생산적인 인구 구조 덕분에 잠재적 경제 성장률이 매우 높다.
- 이를 통해 노동력과 소비 시장이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2. 경제·기술 혁명
- 아프리카는 인구 증가와 함께 디지털 경제와 혁신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 특히 모바일 금융(M-Pesa와 같은 핀테크 서비스)을 중심으로 금융 접근성의 폭발적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보급이 사회 기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하며,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결론>
아프리카는 인구 보너스와 기술 혁신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이 두 가지 혁명이 시너지를 일으키면, 아프리카는 미래 글로벌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실리콘 사바나
**실리콘사바나(Silicon Savannah)**는 아프리카, 특히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스타트업 생태계를 비유한 표현이다.
1. 아프리카판 실리콘밸리
- 실리콘사바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를 본떠 만든 말로, 아프리카의 혁신과 스타트업 허브를 상징한다.
-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IT와 핀테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 기술로 문제 해결
- 실리콘사바나에서는 아프리카 특유의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M-Pesa).
- 원격의료, 디지털 교육, 농업 기술 등 기초 인프라 부족을 기술로 보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3. 외국 자본과 인재 유입
-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투자 자본이 집중되고 있으며, 글로벌 IT 기업들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 아프리카 내에서 교육을 받은 인재뿐 아니라, 해외에서 경험을 쌓은 디아스포라 인재들이 귀국하여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있다.
결론>
실리콘사바나는 아프리카 기술 산업의 미래를 상징하며, 아프리카가 기존 농업 중심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 중심 국가로 변화하고 있는 상징적 현상이다.
2장 밀레니얼 세대보다 중요한 세대 - 다음에 올 세대는?
1. 밀레니얼 세대 이후를 주목해야 한다
- 다음 세대, 즉 **Z세대(1997~2012년생)**와 **알파세대(2013년 이후 출생)**가 앞으로 경제와 문화, 기술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
2. Z세대는 디지털 원주민이다
-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술과 함께 자라난 진정한 디지털 네이티브이다.
- 이들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소셜 미디어와 영상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한다.
- 기존의 권위나 전통적인 시스템보다는 다양성, 공정성, 지속 가능성을 중요시하며,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
3. 알파세대는 더욱 기술 중심적이다
- 알파세대는 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다.
- 이들은 교육 방식부터 다르며, 전통적인 학교 교육보다는 온라인 학습과 맞춤형 교육 시스템에 익숙하다.
- 소비 습관도 기존 세대와 완전히 다르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즉각적인 소비와 체험을 중시한다.
4.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Z세대와 알파세대는 노동 시장, 소비 시장,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 프리랜서 경제, 긱 경제, 그리고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형태의 기업 경영이 주류가 될 것이다.
- 이들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기업 선택의 기준으로 삼으며, 더 윤리적이고 투명한 사회를 요구한다.
5. 기회의 창이 열리는 시점이다
- 저자는 Z세대와 알파세대가 기존 세대와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고 설명한다.
- 이들의 디지털 친화성, 글로벌 감각, 사회적 가치 중심 사고는 기업과 개인 모두가 새롭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 2030년을 전후로 알파세대가 소비와 경제의 주체로 등장하면서 또 다른 축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3장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 :
새로운 돈, 새로운 중산층 요약>
이 부분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금융 시스템의 변화가 새로운 중산층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부와 권력의 기준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돈', 즉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데이터 등이 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플랫폼 경제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기존 산업 자본이 아닌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자본 축적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새로운 중산층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이 새로운 중산층은 과거 제조업 중심의 중산층과 달리, 기술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제적 지위를 확보합니다.
또한, 이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을 벗어나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형 시스템을 활용해 자산을 형성하고, 탈중앙화된 금융(DeFi)의 참여자로서 새로운 경제 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엘리트들과 구분되는 새로운 경제 엘리트 집단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결국, '새로운 돈'이 새로운 중산층을 만들고 있으며, 이는 기존 계급 구조를 재편성하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4장 더 강하고 부유한 여성들
"2030년에는 여성이 세계를 지배할까?"
이 부분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지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2030년 이후 세계 권력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교육 수준의 향상, 고등 교육에서 여성 비율 증가, 그리고 노동 시장에서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특히 첨단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여성 리더들의 등장이 늘어나고, 전통적으로 남성이 주도하던 분야에서도 여성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소비 시장의 중심이 여성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다룹니다. 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소비력 강화가 산업과 정책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여성이 주요 의사 결정자로 자리 잡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결국, 저자는 2030년이 되면 여성의 영향력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해질 것이며, 일부 분야에서는 여성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5장 변화의 최전선에 도시가 있다
2030년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이 부분에서는 2030년의 도시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도시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기술과 혁신이 집중되는 플랫폼이 되며, 스마트시티(Smart City)로 진화한다고 설명합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도시 운영의 중심이 되어 교통, 에너지, 치안, 환경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도시 내 이동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됩니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물류 시스템이 일상화되고, 기존 인프라가 친환경 중심으로 개편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SDGs)이 가속화됩니다.
주거 공간도 변화합니다. 작지만 고효율적인 주택과 공유 오피스, 공유 주거 공간이 증가하며, 삶과 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됩니다.
결국, 저자는 2030년의 도시는 기술과 인간 중심의 공존을 목표로 하며, 더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6장 과학기술이 바꾸는 현재와 미래 : 한개를 선택하기 어려울 만큼 흥미로운 주제들이여서 모두 요약해 봤다.
『2030 축의 전환』 6장 "과학기술이 바꾸는 현재와 미래"의 각 소제목 :
손목시계의 흥망성쇠 | 캄브리아기 대폭발 | 인간과 로봇은 친해질 수 있을까? | 인공지능의 윤리학 | 모두가 3D 프린터를 갖고 있는 세상에는 파리기후협약이 필요없다 | 더 공정해지는 보험 | 건강하고 행복한 뇌 만들기 | 나노 기술, 기후변화의 해결사 | 전자책, 포도주 그리고 혁신의 조건 | 기술 개발 그리고 재창조
손목시계의 흥망성쇠
손목시계는 단순한 시간 확인 도구에서 패션 아이템, 스마트 기능을 갖춘 디지털 기기로 진화해왔다. 하지만 스마트워치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기존 시계 산업은 도전에 직면하였다. 전통적 가치와 혁신 기술 사이의 균형이 주요 과제이다.
캄브리아기 대폭발
기술 발전이 급격히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생물 다양성이 급증했던 캄브리아기 시대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신기술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급진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인간과 로봇은 친해질 수 있을까?
로봇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과 로봇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감정 인식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이 개발되며, 인간의 동반자이자 업무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윤리적 문제와 신뢰 구축이 핵심 과제이다.
인공지능의 윤리학
AI가 인간 사회에 깊숙이 관여하게 되면서 윤리적 기준과 법적 규제가 필수적이다. AI의 판단과 결정이 인간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확보하는 윤리적 가이드라인이 요구된다.
모두가 3D 프린터를 갖고 있는 세상에는 파리기후협약이 필요없다
3D 프린터가 대중화되면 생산과 물류가 지역화되어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이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기존 국제 협약 없이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더 공정해지는 보험
빅데이터와 AI가 결합된 인슈어테크(Insurtech)는 보험 산업의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맞춤형 보험 설계가 가능해지고, 사고 위험을 정교하게 예측하여 합리적인 보험료 책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뇌 만들기
뉴로테크놀로지가 뇌 건강과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뇌파 분석과 신경 자극 기술이 우울증과 불안 같은 정신질환 치료와 인지 기능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나노 기술, 기후변화의 해결사
나노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을 줄이며,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노 소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와 환경 정화 기술이 기후변화 대응에 활용되고 있다.
전자책, 포도주 그리고 혁신의 조건
전자책과 같은 기술 혁신은 사용자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다. 포도주 산업처럼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기술뿐만 아니라 문화와 감성적 가치가 함께 고려되어야 혁신이 성공할 수 있다.
기술 개발 그리고 재창조
기술은 단순히 발명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재창조되고 있다. 혁신은 과거의 기술과 지식이 축적되고 융합되는 과정 속에서 탄생하고 있다.
7장 소유가 없는 세상 : 공유, 협력 그리고 미래
이 장에서는 전통적인 소유 개념이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사회는 공유와 협력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소유가 부의 상징이었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플랫폼 경제의 확산으로 인해 소유보다 접근과 사용이 더 중요해지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한다. 자동차, 집, 사무공간 등 다양한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빌리거나 함께 사용하는 형태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는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며,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이 새로운 가치 창출의 중심이 된다. 개개인은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어 협업하고 가치를 교환하며, 기존 기업 중심의 생산 방식이 아닌 분산형 생산과 소비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탈중앙화와 민주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결국, 저자는 '소유'가 중심이었던 시대가 저물고 있으며, 2030년에는 공유와 협력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확립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8장 너무 많은 화폐들 315 -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 화폐의 미래
이 부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경제 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신뢰 기반 시스템을 재편하고 있으며, 중개 기관 없이 거래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한다.
암호화폐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화폐로서, 기존 법정화폐와 달리 국가와 중앙은행의 통제에서 벗어난 자율적이고 분산된 통화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탈중앙화(DeFi)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통 금융권의 역할이 축소될 가능성도 제시된다.
또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같은 새로운 국가 주도의 디지털 화폐 발행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와의 경쟁과 공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
앞으로 화폐의 개념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으며,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환경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결국 저자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더 다양한 형태의 화폐와 경제 시스템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금융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5. 책속으로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30년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는 코앞에 있는 미래의 기회와 도전 모두에 대해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세상은 2030년이 되면 사라지고, 사람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세상이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라고 자문할 것이다. --- p.15
사람들 대부분은 가장 큰 사업 기회는 주로 서비스 분야에 있으며 IT 기술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분야가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 현상을 수평적 사고로 접근해보자. 세계은행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농업 규모는 2030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 규모라면 전 세계 경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금광을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다. --- p.49
2030년이 다가오면서 ‘젊음’과 ‘나이 듦’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사라지면 세대 간의 역학 관계도 바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활력과 젊음을 동의어로 볼 수 없을뿐더러, 쇠퇴를 나이 든 사람의 전유물로만 볼 수도 없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은퇴와 노인의학에 대한 우리의 관점도 바뀔 것이다. 여기서 잠시 우리의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지구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활기찬 세상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세계에서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특히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여기는 장면도 상상해보자. 직원을 고용하는 데 나이가 조건이 되지 않는 세상, 예컨대 70세 이상의 사람들이 새롭게 취업하는 세상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광경은 어떤가. --- p.76
구세대 중산층과 함께 성장한 회사가 다시 신세대 중산층과 비슷하게 성장하고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미국 기업들이 신흥공업국 시장 소비자들의 선호와 관습을 잘못 이해한 탓에 벌어진 끔찍한 결과들은 얼마든지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로운 중산층들이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서 같이 좋아해야 할 이유는 없다. --- p.138
대부분의 재산을 남성들이 만들어내고 소유하며 관리하던 시대는 이제 거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금융시장은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중략) 소비자, 저축 고객, 투자자로서의 여성을 잘 이해하면 기업들은 완전히 새로운 기회의 시장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여성들의 입지가 올라가고 전 세계 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좌우할 때 여성들의 기호와 선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느 기업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 p.160
급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도 상식을 거스르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후진국’과 낙후한 지역들이 종종 미래를 향한 최고의 전망을 제공하는 반면, 우리가 ‘선진국’ 혹은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지역들은 기존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사로잡혀 과거와 결별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순간적인 도약’을 하면 낙후한 지역도 오랫동안 진행된 혁신들을 단번에 뛰어넘어 앞서가는 지역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 p.269
기술은 사회나 경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흐름과 잘 맞아떨어질 때 수용되고 널리 퍼질 수 있다. 성장과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새로운 기술은 언제든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다. 아프리카의 휴대전화와 전자책 기술, 혹은 중국과 영국의 인터넷 포도주 판매처럼 말이다. 세상을 그야말로 완전하게 바꾸고 싶다면 기술적 혁신은 반드시 거대한 인구통계학적 혹은 경제적 흐름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 p.273
육지에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새로운 수평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수평적 사고를 갖추면 이민자들을 일자리에 대한 경쟁자가 아니라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바라볼 수 있다. 아프리카의 미래에 비관적인가? 2030년이 되기 전에 태어날 4억 5000만 명을 교육하여 새로운 동반자로 삼는 미래를 그려보면 어떨까? 자동화와 암호 화폐의 영향력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술이 낳은 혼란의 실체를 받아들이고 혁신을 이끌어내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 p.352
2030년을 준비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아는 세상이 10년 이내, 적어도 우리의 인생 어느 지점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깨달음은 기존 사고방식이나 사상을 계속 존중하는 대신 도전하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
--- p.368
6. 저자와 저서들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스페인 오비에도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구와 경제의 변화가 기술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떤지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독창적인 행보를 보여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등에 글을 기고하고 NPR, CNBC, CNN 등에 출연하는 한편, 각종 기업 및 단체의 자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30 축의 전환』은 10년 후 세계에 관한 그간의 연구를 정리한 것으로 오늘날 거대한 흐름들이 기업, 노동자,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각도에서 조망하며 2030년의 세계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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